Posted by ssomuzz
2007년 11월 15일 312일째되는 날

성준이가 다섯발자국을 스스로 걸었다!!!!

저녁때 일이다.
소파에 앉아 있는 나의 무릎을 잡고 일어서더니
거실장 위에 있는 소세지를 집으려고 팔을 뻗더니 다섯발자국을 혼자서 걸어가는 거다!

지금까지 소파잡고, 벽을 짚고 걸었지만 혼자 발걸음을 뗀건 한발자국을 떼다 넘어진게 다였는데, 어제밤에 드디어 걸었다..
그것도 과감하게 다섯발자국! 두번씩이나~!!

감동이었다~~~

우리 천사 성준이는 혼자서 너무나 장한 일을 해내는거 같다.

갑자기 무진장 보고싶어진다~~
꼬옥 껴안아주고싶은 내 사랑스런 아들, 성준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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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어머니께서 성준이한테 "성준아~ 이쁜짓~ 이쁜~짓" 하시니까 양눈을 깜박거리는거다.
놀라있는 틈에 또 다시 깜박.

나름 윙크를 한거였다!!

이제 7개월 됐는데,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오후에 어머니께서 윙크를 하시면서 "윙크~이쁜~짓"라고 하셨더니 가만~히 보고 있다가 따라했다고 하셨다.

두번 윙크 해주더니 이젠 부끄럽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도리도리도 벌써하고..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크는거 같다.

너무 사랑스러운 성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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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다이애나 루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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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태어난지 206일째 되는날이다.

성준이 200일 촬영예약하려고 스튜디오 홈피 들어갔다가 50일 동영상을 찾았는데
새삼 너무 신기하고 새롭다.

완.소.남(?) 완전 소중한 베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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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가니 어머니께서 성준이가 옹알리하다가 "어엄마"라고 했다고 하셨다.
울때 가끔 "어엄마~" 비슷하게 발음하긴 했지만 놀면서는 그런적이 없어서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목욕시키고 나와서 로션 발라주는데, "엄마"라고 하는거였다.

내귀로 똑똑히 들었다!
오빠도 옆에서 같이 듣고 눈이 똥그래졌다.

"엄마" 또 다시 엄마랜다. ^^

히야~!!!
우리 아들이 말을 빨리 하려나보다 ^^

신기하고 성준이가 "엄마"라고 불러주니 너무 감동스러웠다.

아직은 서툰 발음.. 엄마가 엄마인지 모르고 하는 말이겠지만, 너무 기분좋고 감동적이었다.

아기 키우면서 얻는 행복이 이리 클 줄은 몰랐다.
정말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랑스러운 우리 성준이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부모는 세상의 안내자라고 했다.
모범이 되는~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뿌이는 오늘도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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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고 팔로 무게중심잡고 상체 들어올리더니
요즘은 "엎드려뻗쳐"자세처럼 허리,엉덩이도 들어올린다.

힘이 장사긴 장사다!

어제 저녁에는 무릎을 접어서 쭉~펴며 상체를 앞으로 밀어내더라.
이젠 기려고 하나 보다. ^^

혼자서 부지런히 커가는 성준이를 보면 신기하고 대견하고 맘이 벅차다.

밥 안먹어도 배 부를거 같은~

요즘 새벽 4시쯤 일어나서 놀아달랜다. ㅠ

출근해야 하는 직장맘인 나에겐 새벽 잠을 놓치는게 너무 힘들다..

눕기 싫어 보채고 안아달라고 때쓰는 성준이를 안고 거의 반쯤 감긴 눈으로 돌아다닌다.

요즘 날이 더워서 성준이도 잠을 청하기가 더 힘이 드는거 같기도 하다..

이럴때면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신랑이 얄밉고 야속하다.

정부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떠들어대면서 정작 애 낳을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러나, 더 시급한 문제는 가정에서 부터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육아가 전적인 엄마의 몫인 이런 환경에서는..
직장맘은 슈퍼우먼이 되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들다는.. ㅠㅠ

오늘도 반쯤 감긴 눈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뿌이..
나도 홍삼먹고 힘을 내야 할까보다.
Posted by ssomuzz